감독-단장-디렉터 분업화, N팀도 해외 전지훈련→차별적 운영…전북 부활 이끌 ‘이상적 시스템’

성적을 내기 위해선 시스템이 필요하다. 전북 현대는 이상적이고 선도적인 시스템으로 2025시즌 명가의 진정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전북은 지난 시즌 강등 직전까지 가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잔류한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했고 태국 전지훈련을 떠나 후아힌, 방콕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강도 높은 훈련과 철저한 관리로 인해 지옥의 전지훈련으로 불리고 있다. 포옛식 훈련만큼이나 관심을 끈 건 소통 방식이다.

현재 방콕에는 이도현 단장, 마이클 킴 디렉터가 함께 하고 있다. 훈련, 연습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 상태를 파악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포옛 감독과 소통 중이다. 축구적으로 관여를 하거나 외압 행사가 아닌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무엇이 지금 잘 되고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토사이트

이도현 단장은 행정적인 역할을 맡고, 마이클 킴 디렉터는 영입이나 스쿼드 관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즉 역할을 분담하면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전체적인 구상을 함께 그리는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등 선진적인 축구 문화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안전놀이터

방콕엔 전북 1군뿐만 아니라 N팀도 합류했다. 전북 N팀은 2021년 창단된 팀으로 이전에는 B팀으로 불렸다. 프로가 아닌 세미프로에 뛰며 지난 시즌 K4리그 우승을 해 K3리그에 합류했다. B팀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름에서 벗어나 N팀으로 명명했다. ‘N’은 ‘NEXT’를 의미한다. N팀 20명이 방콕에 와 있다.

최근 들어 B팀이 사라지고 있다. 전북은 B팀을 N팀으로 바꾸고 단순히 2군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운영 중이다. 이도현 단장은 N팀 연습 경기도 관전을 하면서 옥석을 찾고 팀 행정에 도움을 주며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타 구단들이 B팀을 상비군 정도로 운영하는 것과 차별적이다. 소액결제 현금화

안대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김광석 필드코치, 정부선 골키퍼 코치, 우정하 피지컬 코치가 지원을 하는 중이다. 1군과 다른 숙소에서 훈련을 하면서 연습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철저히 분리된 운영을 하면서도 눈에 띄는 선수는 콜업해 1군에서 활용하는 방법으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준영이다. 2004년생 김준영은 올해 입단을 했는데 N팀으로 가 방콕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현재 1군과 같이 연습경기를 소화 중이다. 레프트백으로서 경쟁력을 보여 포옛 감독은 김준영을 1군에 넣어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능력도 좋지만 잠재력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전북은 명가의 부활을 꿈꾼다.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확립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감독, 디렉터, 단장의 분업화와 N팀 운영의 차별화. 전북이 택한 새로운 시스템이다. 선도적이며 이상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북은 다시는 무너지지 않는 강팀을 만들려고 한다. 신용카드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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