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에서 첫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에서 첫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주드 벨링엄(22)의 결승골로 3대2로 승리했다. UCL에선 올 시즌부터 기존 조별 리그 대신 리그 페이즈 방식을 채택했다.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8팀이 추가 합류하는데, 유럽 최정상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직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플레이오프에 밀려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원정 경기에서 1골 차 리드를 가져온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맨시티를 불러들여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토토사이트

두 팀의 맞대결은 현역 최강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와 엘링 홀란(25·맨시티)의 ‘음홀 대전’으로도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9분 홀란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가슴으로 떨궈준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어 응수했다. 다니 세바요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띄워준 로빙 패스를 향해 몸을 날리며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는데, 정강이에 빗맞았으나 골대 빈 곳으로 절묘하게 향했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필 포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홀란이 침착하게 성공시키고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2-1로 재차 앞서나갔다.토토사이트

레알 마드리드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교체 투입된 브라힘 디아스(26)가 후반 41분 다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박스 오른쪽에서 강하게 때린 슛이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가슴을 맞고 튕겨져 나오자 디아스가 이를 오른발로 골대 안에 밀어넣었다. 2-2 동점으로 진입한 후반 추가 시간 2분, 이번엔 벨링엄이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비니시우스가 맨시티 백패스를 끊어낸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슛을 시도했고, 벨링엄이 이 공을 따라가 골대 밖으로 나가기 전에 득점으로 연결했다.

국가대표 이강인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브레스트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강인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15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우스만 뎀벨레가 멀티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독일)도 스포르팅(포르투갈)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대1로 이겼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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